서울 마포경찰서는 술을 마신 뒤 환불해 달라고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도주 중 흉기를 휘둘러 길가던 행인을 다치게 한 혐의로 28살 이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이씨는 지난달 27일 새벽 3시 쯤 집에 있던 흉기를 가지고 일행과 함께 술을 마셨던 주점으로 찾아가 술집 종업원 31살 S모씨를 위협하고, 이 후 도망치다 유치원 영어교사 28살 미국인 L모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전치 4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이씨는 바가지를 쓴 것 같아 돈을 돌려받기 위해 술집을 찾아갔고, 종업원이 밖으로 도망치자 신고될 것을 우려해 자신도 도망치던 와중에 길에서 부딪친 미국인 L모씨가 자신에게 달려들자 엉겹결에 칼을 휘둘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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