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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PC 치료해 준다는 가짜백신 속지 마세요"

휴대전화 결제 사기 26억 편취한 11명 검거

"정상 PC 치료해 준다는 가짜백신 속지 마세요"
정상 PC가 악성 코드에 감염됐다며 가짜 백신을 내려받도록 속인 뒤 휴대전화 자동 결제를 유도하게 해 20억여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이 붙잡혔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가짜 백신을 유포해 누리꾼 40만 명으로부터 약 26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30살 옥모 씨 등 사이트 운영자와 개발자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옥 씨는 지난 2009년 11월부터 악성코드 제거프로그램을 가장한 가짜 백신을 대량 유포한 뒤 유해하지 않은 임시 인터넷 파일이나 유명 PC 백신 등을 악성 코드로 허위 진단하는 등 정상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처럼 속여 12만명으로 부터 약 11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고객님의 PC는 위험한 상태입니다' 등의 경고 문구를 팝업창에 띄워 이용자가 팝업창을 클릭하면 무조건 결제 페이지로 들어가게 해 휴대전화로 월 9천900만 원씩 자동 결제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한번 결제를 하면 바탕화면에서 해당 아이콘이 삭제되도록 해 매달 결제된다는 사실을 모르도록 했고 이 때문에 피해자 중에는 15개월 동안 결제 사실을 몰랐던 누리꾼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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