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 직후 밀어닥친 쓰나미의 최고 높이가 37.9미터로 조사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대 지진연구소 쓰지 요시노부 준교수는 쓰나미 피해를 본 이와테현 미야코시의 다로 지구를 조사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관측된 쓰나미의 최고 높이는 지난 1896년 메이지 산리쿠 지진 당시 미야기현 오후나토에서 확인된 38.2미터였습니다.
지진연구소는 부근에 더 높은 곳까지 바닷물이 밀어닥친 흔적이 있어 추가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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