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강원지사 보궐선거 한나라당 경선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특정 후보에 대해 선관위가 내사 착수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살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어제 '엄기영 후보에 대한 선관위의 내사 착수'라는 내용의 허위 문자메시지가 살포됐다는 해당 후보자 측의 수사 의뢰가 접수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문자메시지는 ´엄기영 후보 금품 향응 제공 대학생 동원 선거관리위원회 정황 포착 내사 중´이라는 내용으로 엄 후보측은 이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해당 휴대전화 발신번호 가입자와 요금 청구지 2곳에 형사를 급파해 문자메시지 발신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인터넷을 통해 문자메시지가 다량 발송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발신번호가 조작됐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역발신 추적에 나섰습니다.
이와 함께 같은 당 경선 상대자인 최흥집 후보 측에서도 문자메시지 살포와 관련, 강릉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고 불법 흑색선전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밝혀 줄 것으로 촉구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도내 18개 시.군 투표소에서 실시 중인 강원도지사 후보 선출 투표를 거쳐 내일 오후 4시쯤 선거인단 개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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