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는 3일 제주도를 찾아 제주개발센터를 방문하는 등 현안을 점검했습니다.
김 총리의 오늘 방문은 해군기지 건설계획과 투자개방형 병원 설립 등을 놓고 표류 중인 제주특별법 개정과 관련해 현지 의견을 듣고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저녁 기관장 등 주요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정부와 제주도가 합심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특별법 개정은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해 관광, 교육, 의료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특례를 부여하는 것이지만 개정안에 포함된 영리병원 등을 둘러싼 여야간 이견으로 처리가 무산돼 왔습니다.
김 총리는 앞서 제주 4.3사건 제63주년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해 "정부는 앞으로도 4.3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4.3 원혼들의 억울한 죽음이 헛되이 잊혀지지 않도록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 일에도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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