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3일 전국 12개 지방측정소에서 공기 중 방사능 물질을 검사한 결과, 대전에서 극미량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방사성 세슘이 검출된 것은 지난 29일 춘천에서 검출된 뒤 닷새만입니다.
검출된 방사성 세슘의 양은 입방미터당 0.067~0.082밀리베크렐로, 최고 농도를 연간피폭선량으로 환산하면 0.0215 마이크로시버트 정도입니다.
X-선 1회 촬영시 받는 선량의 4천 6백분의 1, 일반인의 연간피폭선량 한도의 4만 6천분의 1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방사성 요오드는 전국 12개 측정소에서 모두 검출됐습니다.
농도는 입방미터당 0.109~0.484밀리베크렐로 최대값을 X-선 촬영의 방사선량과 비교해도 2천분의 1 정도로 인체에는 거의 영향이 없는 수준입니다.
어제 처음 검출된 방사성 은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늘 발표된 측정값은 지난 1일 오전 10시부터 2일 오전 10시까지 채집된 대기에 대한 분석 결과입니다.
강원도 지역 방사성 제논의 경우 농도가 입방미터당 0.644베크렐로 전날보다 조금 높아졌지만 여전히 X-선 촬영 방사선 량의 2천 400분의 1로 미미한 수준이라고 기술원은 밝혔습니다.
기술원은 또 오늘 일부 지역에서 모은 빗물 시료를 대상으로 현재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에서 방사성 세슘 검출…전국서 요오드 검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