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침체로 지난해 국내 건설업의 주택 기성액이 최근 7년 사이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성액이란 사업 진척 상황에 따라 일정 기간마다 지급하는 공사비로, 이 금액이 감소했다는 것은 해당기간에 진행된 주택공사가 그만큼 줄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주택 기성액은 2009년에 비해 8.0% 줄어든 30조 4천 981억원이었습니다.
지난해 토목 기성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40조 3천 679억원, 비주택 기성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212조 3천 723억원으로 각각 역대 최대액을 기록했으나 이같은 주택 부문 침체로 건설업 전체 기성액은 2009년보다 2.7%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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