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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춘궁기 아사까지 거론하며 식량 요청"

"북한, 춘궁기 아사까지 거론하며 식량 요청"
북한이 춘궁기에 주민들이 아사할 위험이 있다며 남측 민간단체에 식량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지원사업을 하는 국내의 한 단체 관계자는 "늘 북측과 식량문제를 얘기하지만 이번에는 다급함이 더욱 절실하게 느껴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북인권단체 '좋은벗들' 등은 지난 겨울 유난했던 추위로 북한 곳곳에서 아사자와 동사자가 속출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정부가 영유아 등 취약계층 지원을 허용하면서 대북단체들도 지원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대북협력단체협의회는 오는 7일 중국 선양에서 북한 민족화해협의회 관계자들과 만나 대북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통일부에 북한주민 접촉신청을 했습니다.

5대 종단 종교인모임도 오는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취약계층에 한정하지 않는 대북 인도지원 허용을 촉구할 예정이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도 대북 식량지원을 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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