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물가와 부채 부담,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 가계 경제가 흔들리면서, 교육비 지출까지 줄어들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연간 가계의 교육비 지출액이 34조 6천억원, 실질 교육비 지출 증가율은 0.5%로, 외환위기 발생 직후인 1998년 -2.3%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분기별로 보면 2분기는 -0.6%, 3분기 -1.6% 등 감소 추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교육물가는 전년보다 2.2% 올랐으며, 이중 사교육비 증가율은 종합 대입학원비 4.4%, 단과 2.3%를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2개월 연속 학원비 증가율이 전체 물가상승률을 웃돌면서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종합 대입학원비는 1, 2월 각각 4.3, 5.0%, 단과는 각각 4.5, 4.7%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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