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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시즌 10호골 폭발…아비뇽에 2-0 완승

<앵커>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의 박주영이 아를 아비뇽전에 선발로 나서 시즌 10호골을 터트렸습니다. 2008년 프랑스 진출 후 처음으로 한 시즌 두자릿 수 득점을 달성한 것입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AS모나코가 1대 0으로 앞선 후반 21분, 아드리아노가 크로스를 띄우자 박주영이 몸을 날려 오른발 발리슛을 터뜨립니다.

지난 2월 27일 캉과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친 뒤 4경기만의 골이자 시즌 10호골입니다.

프랑스와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의 5대 리그에서 한국선수가 한 시즌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것은 독일에서 활약한 차범근 전 수원삼성 감독 이후 무려 25년만입니다.

박주영은 후반 43분 교체됐고, 모나코는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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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은 허벅지 부상을 털고 97일만에 소속팀 경기에 나섰습니다.

웨스트햄전에 선발출전해 후반 19분 교체될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전반 31분 강력한 왼발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걸린게 아쉬웠습니다.

맨유는 후반전에 해트트릭을 기록한 루니를 앞세워 4대 2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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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튼의 이청용은 버밍엄시티전에 교체출전했고 독일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호펜하임전에 나섰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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