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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울 성폭력 범죄 급증…아동 표적 많아

지난해 서울에서 발생한 성폭력 범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16개 지방경찰청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에서 일어난 성범죄는 4천9백여 건으로 전년 2천4백 건에 비해 두 배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뿐 아니라 대구와 부산의 성범죄 건수도 지난 2005년에 비해 각각 63%와 136%로 크게 늘었으며, 대부분 아동과 미성년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의 증가세가 뚜렷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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