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자유로 '교통대란' 우려…'끼어들기' 집중 단속

<앵커>

오늘(2일)부터 경기도 일산에서 서울모터쇼가 시작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한식을 앞둔 성묘차량과 주말 나들이 차량이 더해져 오늘 자유로와 통일로 일대에 극심한 교통 정체가 예상됩니다.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문을 연 경기도 파주 아울렛 매장에 지난 주말에만 10만여 명이 몰리면서 1개 차선이 주차장이 돼버린 자유로.

어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서울 모터쇼에 이번 주말 하루에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유로의 교통 혼잡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청명과 한식을 앞두고 성묘객까지 겹치면서 1번 국도인 통일로와 포천과 남양주의 43번, 46번 국도, 공원묘지 진입로에도 병목 현상과 교통 정체가 예상됩니다.

경찰은 800여 명의 인력과 헬기를 동원해 경기 북부 일대의 정체 구간을 특별 관리할 계획입니다.

혼잡 구간에 대해 우회조치를 하는 등 교통량 분산에 주력하는 한편, 모터쇼 행사나 아울렛 매장 주변에서 불법 주정차와 정체구간 끼어들기 등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경찰과 경기도는 이번 주말 자유로와 통일로에서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