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정부는 이주호 교육과학 기술부 장관을 직접 독도에 보내 방사선감시기를 설치했습니다. 독도는 우리땅이니까 일본에서 건너온 방사능도 우리가 측정한다는 일종의 시위입니다.
보도에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일) 오후 2시 40분, 동쪽 끝 우리땅 독도에서 처음으로 방사선 준위가 측정됐습니다.
측정값은 146 나노 시버트, 80km 떨어진 울릉도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주호 교육과학 기술부 장관은 오늘 원자력 안전기술원 관계자들과 함께 독도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국무위원으로는 지난 2008년 당시 한승수 국무총리가 유인촌, 정종환 두장관과 함께 방문한 지 3년 만입니다.
독도에 무인 방사선감시기를 설치해 우리 땅임을 대내외에 천명하고 정부의 영토 수호 의지를 분명히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주호/교육과학 기술부 장관 : 우리 땅 독도에 무인환경방사선감시기가 설치됐습니다. 독도가 우리나라 국민의 안전을 최첨병에서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비슷한 시각 외교통상부는 가네하라 노부카츠 주한 일본 총괄공사를 외교부로 불렀습니다.
일본 정부 외교 청서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공식 항의하고 외교 공한인 구상서에 관련 내용의 삭제를 요구하는 우리정부의 입장을 담아 직접 전달했습니다.
가네하라 총괄공사는 "이 문제가 양국관계에 악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한국과 공감하고 있다"고 말한 뒤 굳은 표정으로 돌아갔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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