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1일) 특별 기자회견을 열어서 동남권 신공항 건설 백지화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익을 위한 결정이었다며 공약을 지키지 못한데 대해서는 송구스럽다고 사과했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먼저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는 전문가들이 내린 객관적 평가를 고뇌 끝에 수용한 것이라며 공약을 지키지 못한데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결과적으로 동남권 신공항 공약을 지킬 수 없게 된 것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경제적 타당성이 결여될 경우 국가와 지역, 미래 세대가 질 부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며 이에 따른 문책성 개각이나 청와대 인적 개편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박근혜 전 대표가 신공항 백지화를 약속 위반이라고 비판한 데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지역구인 고향에 내려가서 그렇게 말하는 입장을 나는 이해합니다. 그러나 내 입장에서 보면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도 아마 이해할 것입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선 자신도 국민들과 같은 마음이라며 천지개벽을 두번 하더라도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선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피격에 대한 북한의 사과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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