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방 국가인 인도와 파키스탄에서 크리켓은 종교에 버금갈 정도로 중요한 스포츠 이벤트입니다. 크리켓이 양국 외교에도 톡톡한 역할을 했습니다.
세상은 지금,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인도의 싱 총리와 파키스탄의 길라니 총리가 나란히 앉아 양국이 맞붙은 크리켓 월드컵 준결승전을 관람했습니다.
국경 분쟁과 테러로 10년 넘게 정상간 만남이 없을 정도로 두 나라는 앙숙 관계입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담소를 나누던 정상은 크리켓 경기가 끝난 뒤 지난 2008년 166명이 사망한 뭄바이 테러 수사 공조에 합의하는 등 외교적 성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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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 2008년 헤로인을 몰래 들여오다 적발된 필리핀인 3명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필리핀 정부와 엠네스티 인터내셔널이 나서 여러 차례 사형 집행 연기와 감형을 요청했지만 허사였습니다.
외교 전문가들은 지난해 관광객 인질 구출 작전에서 필리핀 경찰의 어설픈 대응으로 홍콩인 8명이 숨진 뒤 양국간에 조성된 갈등 관계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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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감을 찾던 암사자 한 마리가 물을 마시고 있던 새끼 얼룩말의 목을 물고 늘어집니다.
하지만 얼룩말의 기세의 눌려 사자는 곧 수세에 몰립니다.
거칠게 몰아붙이던 얼룩말은 급기야 사자의 머리를 물속에 쳐박아 버립니다.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사자는 유유히 자리를 뜨는 승자를 물끄러미 지켜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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