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가와 식료품 가격 등이 급등하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을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는 기업들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발표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에서 제조업은 천609개 기업 가운데 29.8%가 비제조업은 872개 기업 중 13%가 원자재가격이 올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각각 전월보다 5.2%포인트, 2.2%포인트 늘어난 수칩니다.
이에 따라 제조업의 3월 원자재구입 기업경기실사지수는 140으로 전월보다 5포인트가 증가하면서 지난 2008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최근 들어 유가나 식료품 등의 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원자재가격 상승에 대한 기업들의 우려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조업 3월 업황 경기실사지수는 93으로 전월보다 5포인트 상승했지만 8개월째 100을 밑돌아 여전히 경기가 나쁘다고 생각하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제조업 3월 업황 지수는 80으로 전월 79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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