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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24년만에 답장 온 '병 편지' 화제

병에 담아 바다로 띄워보낸 편지에 대해 수십년 뒤에 답장을 받는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동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이야기는 지난 1987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가족과 여행 중이던 다섯살 독일 소년 프랑크는 적힌 주소로 답장을 해달라는 짧은 편지를 적은 뒤 병에 담아 바다에 던졌습니다.

그리고 24년이 지난 이번달.

러시아 북부 해변을 거닐 던 다니엘은 반짝이는 병을 발견했습니다. 

이 병에는 24년 전 편지가 담겨 있었고, 다니엘은 혹시나하는 마음에 그 주소로 답장을 보냈습니다.

어느새 29살의 청년이 된 독일의 프랑크는 다행히 같은 집에 계속 살고 있어서 답장을 받을 수 있었고 두 사람은 곧 시공을 초월한 만남을 갖기로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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