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진 요구에 시달리고 있는 예멘의 살레 대통령이 총선을 치를 때까지 대통령직을 유지하는 대신 과도정부에 권력을 넘기는 방안을 야권에 제시했습니다.
살레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그제 야당인 '이슬라'의 대표를 만나, 연말 총선 때까지 과도정부를 이끌 수장을 야권이 선출하는 등의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권이 이 제안의 수용 여부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는 수도 사나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계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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