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문제는 일본의 이런 행동이 단발성에 그칠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우경화의 추세속에 독도를 차지하기 위한 치밀한 수순이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안정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0일 일본 중의원의 7선 정치인인 도이 류이치 의원이 모든 당직에서 사퇴했습니다.
[도이 류이치/일 민주당 의원(3월 10일) : 독도와 관련된 문맥을 충분히 살펴보지 못했습니다. 관련자 모두에게 사죄하고 싶습니다.]
지난달 말 서울에서 '일본은 독도 영유권 주장을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의 선언문 발표에 참가했다 비난의 표적이 됐기 때문입니다.
과거를 직시하고 이웃나라와의 관계를 중시하겠다고 했던 민주당 간 나오토 총리도 독도 문제에 대해선 과거 자민당 정권과 별반 다를바 없습니다.
독도 문제에서의 후퇴는 정치적 자살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이원덕/국민대 일본학연구소장 : 영토 문제를 분명히 가르쳐야 한다는 흐름이 형성돼 있어, 민주당이든 자민당 정권이든 어느 정치인도 대세를 거스르긴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 일본의 현 주소입니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센카쿠 열도에서의 중일 선박 충돌 사건 등이 독도에 대한 강경대응을 부추겼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전반적인 우경화 분위기 속에서 정해진 수순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만큼 단기간에 해결책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 권혁모,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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