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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단체들, 북한 식량 긴급지원 호소

국제구호단체들, 북한 식량 긴급지원 호소
국제 구호단체들이 북한 주민들에 대한 긴급 식량 지원을 촉구하는 이례적인 공동호소문을 발표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구호단체인 '세이브 더 칠드런'과 스위스 외무부 산하 개발협력처, 아일랜드의 구호단체가 호소문을 통해 "북한 주민 수백만 명이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며 식량 지원을 확대 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 구호단체들은 "나쁜 날씨와 가축 질병으로 식량 생산이 급감한데다가 국제 곡물 가격 상승으로 식량 수입마저 더 어려워졌다면서, 지금 지원을 늘리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구호단체들은 특히 어린이와 여성, 노인층, 장애인, 환자들의 어려움을 지적하면서, 식량뿐 아니라 의약품과 물, 위생설비 등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스위스 개발협력처는 "북한 문제의 너무 많은 부분이 정치적인 이슈로 귀결되면서 사람들이 인도주의적 원칙들을 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앞서 유엔 세계식량계획은 지난 24일 북한 주민 6백만 명 이상이 긴급한 상황에 처해있다면서 43만t의 국제적 식량지원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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