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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분당 출마 결단…재보선 예측 불허 혼전

<앵커>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분당 을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4.27 재보선이 예측 불허의 혼전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오늘(30일) 오후 3시 기자회견을 열어 분당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손 대표는 어젯밤 측근들에게 당을 위해 희생어린 결단을 하기로 했다며 출마 결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 대표는 분당에 나설 경쟁력 있는 후보를 직접 물색했지만, 마땅한 인물을 찾지 못하면서 고심 끝에 정면 돌파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출마 결정을 계속 미룰 경우 밀려서 내리는 결단으로 비쳐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손 대표는 지난 25일 자신보다 당이 먼저라는 '선당후사' 정신을 강조해 분당 출마를 위한 수순 밟기에 들어갔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제 1야당 대표가 선거에 직접 나서면서 4.27 재보선은 정권 심판이라는 상징성이 강해졌고, 전체 재보선 구도에 상당한 영향이 예상됩니다.

한나라당은 손 대표의 출마가 현실화되면서 기존의 강재섭, 박계동 예비후보 외에 정운찬 전 총리 포함한 전략 공천 카드 등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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