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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북 소행 의심 실종사건 조사 착수"

"유엔, 북 소행 의심 실종사건 조사 착수"
유엔이 최근 북한을 비롯한 23개 나라에 대해 강제적, 비자발적 실종사건 조사를 시작하면서 북한에 성실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유엔 인권이사회가 지난 21일 회의를 열어 공식 접수된 23개 나라, 200건에 달하는 강제적, 비자발적 실종사건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엔 인권이사회는 "지금까지 접수된 북한 관련 강제 실종사건 9건 가운데 8건은 제보자로부터 상세한 관련정보를 받았으며, 이를 북한 정부가 보내온 수사 기록과 함께 검토해 '긴급 행동절차'를 취할 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권이사회는 또 "북한 당국이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실종사건과 관련한 답변을 보내왔지만, 사건을 조사하기에 불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인권이사회는 이와함께 "북한이 일본 정부와 납북 일본인의 행방에 대한 협의를 전혀 하지 않는 것도 유감"이라며 북한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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