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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백두산 화산' 현지답사 공동연구 논의

<앵커>

백두산 화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민간 전문가회의가 오늘(29일) 열렸습니다. 백두산 현지답사와 남북 공동연구 등에 대한 논의가 진전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경기도 문산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백두산 화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민간 전문가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 시작에 앞서 북측 단장인 윤영근 화산연구소 부소장은 일본 지진으로 인한 남측의 피해 상황을 물었고, 남측 단장인 유인창 경북대 교수는 큰 피해가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북측은 또 일본 지진 이후 지하수 관측공에서 물이 60cm 출렁거리고 샘물에서 흙탕물이 나오는 등 영향이 있었다면서 방사성 물질에 대해 적극적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본격적인 회의에서 남북 양측은 백두산 화산 공동연구와 현지답사, 학술토론회 개최 등을 집중 협의했습니다.

오늘 회의를 통해 양측이 실질적인 협력을 이룰 수 있을지, 또 민간차원의 협의가 당국간 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와 관련해 남측 전문가들은 백두산 주변에서 지진활동과 화산가스가 관측되고 있다며 백두산 폭발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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