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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터진 직원 절도…VIP룸서 수표 훔치다 덜미

<앵커>

강원랜드 직원 2명이 VIP룸에서 수표를 훔치다가 구속됐습니다. CCTV를 감시하는 직원도 절도 현장을 눈감아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임찬종 기자입니다.

<기자>

3000만 원이 넘는 판돈이 있어야만 들어 갈 수 있는 강원랜드 VIP룸입니다.

환전 담당 직원이 고객이 내놓은 거액의 수표를 건네 받습니다.

잠시 뒤 어딘가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는 수표를 바지 주머니에 넣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환전을 맡은 정 모씨는 CCTV 감시를 담당한 이 모씨와 짜고 수표를 훔쳐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CTV를 지켜보던 이 씨가 전화로 신호를 주면 정 씨가 수표를 훔치고, 이 씨는 이를 눈감아준 겁니다.

경찰은 이런 수법으로 2004년부터 7년 동안 수표 2억 9천만 원을 훔친 혐의로 두 사람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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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화염이 창문 밖으로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28일) 밤 9시쯤 경기도 고양시 마두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택 15제곱미터와 벽난로 등이 타 950만 원 재산 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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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쯤 서울 을지로5가의 한 호텔 앞에서 36살 중국인 왕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51살 박 모씨의 승용차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두 명 모두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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