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온 방사성 물질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검출됐습니다. '제논'이라고 불리는 물질입니다. 아직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하지만 우리나라까지 날아온 경로를 보면 안심할 일은 아닙니다.
먼저 이용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방사성 제논이 처음 검출된 건 지난 23일, 강원도 속초의 대기중에서 처음 탐지된 이후 오늘(28일)까지 6일째 계속 검출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최고 농도인 1세제곱미터당 0.878 베크렐을 기록한 뒤 오늘 오후 5시쯤엔 0.395 베크렐로 낮아졌습니다.
방사성 제논은 자연상태에선 존재하지 않는 비활성 기체로 핵분열 과정에서 생성됩니다.
반감기가 5일 정도로 짧아 빨리 소멸되는데다 검출된 제논의 농도가 우리나라 자연 방사선 평균의 2만 3천 분의 1수준에 그쳐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없습니다.
[김석철/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 : 불활성기체이기 때문에 요오드나 세슘에 비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중국에서 검출된 방사성 요오드나 세슘 같은 방사성 물질은 아직 검출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방사성 물질의 한반도 유입이 확인됨에 따라 방사능 감시망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전국 12개 방사능측정소에서 1주일에 한 번 실시하던 대기중 방사성 물질 분석을 오늘부터 매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울릉도와 제주도 등 20곳의 해역에서도 해류를 통한 방사능 유입 여부를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강윤구, 영상편집 : 김형석)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