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광양제철소에 연산 200만톤 규모의 후판 공장을 준공했습니다.
이로써 포항제철소의 기존 500만톤을 합쳐 포스코는 세계 최대 규모인 연간 700만톤의 후판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습니다.
지난해까지 일본의 JFE가 550만톤으로 세계 1위였고, 그 뒤로 520만톤의 후판 생산능력을 보유한 신일본제철, 480만톤 규모인 보산강철 등이 있었습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조선 등 국내 후판 수요산업의 소재 부족을 해소하고, 세계 최고 품질을 갖춘 후판을 적기에 공급하며, 고객사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조선과 해양구조, 에너지용 강재 등에 사용됩니다.
특히 세계 최대 폭인 5300mm의 초광폭 후판을 생산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절감과 고객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포스코측은 설명했습니다.
포스코는 일본 철강회사로부터 소재를 공급받아온 국내 조선,강관,중공업 회사들이 최근 일본 대지진에 따른 소재 확보의 어려움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으로 후판제품의 국내 수요는 1100여만톤으로 400만톤 정도를 수입했지만, 이번 공장 가동에 따라 올해는 수입량이 270여만톤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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