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적으로 최소한 5백27명이 사형을 당했으며 이는 이전해의 7백14명보다 줄어든 수치라고 앰네스티인터내셔널이 연례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이란에서 적어도 2백52명이 사형 당했으며 북한이 최소 60명, 예멘 53명, 미국 46명, 사우디 아라비아 27명, 리비아 18명 등의 순으로 집계했습니다.
다만 중국 당국이 국가 기밀이라며 밝히지 않고 있지만 매년 수천명을 사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실제 사형자 수는 훨씬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앰네스티인터내셔널은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또 지난해 최소 23개 국가에서 사형이 집행돼 전년도에 비해 4개 국가가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앰네스티인터내셔널은 하지만 세계적으로 사형제 폐지가 대세라고 진단하고 한국과 레바논, 말리, 몽골 등이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67개 국가에서 최소 2천24명이 사형 선고를 받아 지난해 말 기준으로 사형 선고를 받은 상태에 있는 죄수는 세계적으로 만7천8백33명이라고 집계했습니다.
특히 파키스탄에서는 8천여 명이 사형선고를 받은 상태이고 미국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3천2백여 명이 사형수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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