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가 불어 닥치는 봄은 탈모가 더 심해지는 계절입니다.
탈모는 주로 약물이나 모발이식수술로 치료하는데요, 최근 레이저를 이용한 탈모치료헬멧이 개발됐습니다.
황사바람이 부는 봄이면 건강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김선영 (26세) : 외출하고 들어와서 물을 많이 마시고 세안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요.]
[이욱연 (32세) : (황사가 심한 날에는) 마스크를 꼭 쓰고다닙니다.]
[이아름 (22세) : 황사철 이니까 머리에 먼지가 껴서 머리를 자주 감으려고 해요.]
그런데 황사는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김형주/피부과 전문의 : 황사는 먼지 안에 여러 가지 중금속이 있는 것이 문제가 되죠. 두피에 닿아도 영향을 줘서 손상을 주고요. 우리 피부에서 중화를 하기위해서는 여러 가지 필수 미네랄이나 비타민들이 다 소진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모발에 손상도 주고 영양도 뺏어가기 때문에 탈모를 일으킬 수 있죠.]
3년 전부터 탈모가 시작된 30대 남성입니다.
얇아진 머리카락들 한 눈에도 두피가 보일 정도로 심한 상태였는데 최근 들어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졌습니다.
[이 모씨 (33세)/탈모환자 : 머리 감을 때 보면 세면대에 머리카락이 가득해요. 머리카락이 심하게 빠져서 속상하고 좌절감도 느낍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결과 탈모 환자가 7년 만에 무려 60%나 급증했습니다.
[김형주/피부과 전문의 : 일단 유전적 탈모는 우성유전이라고 해서 유전인자를 갖고 있는 부모가 한명이라고 있으면 자녀들이 이 유전자를 갖고 태어나니까 점점 늘어나고요, 최근 식생활의 불균형이 많죠. 또는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에 탈모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치료법은 약물과 주사요법, 레이저치료, 모발이식까지 참 많습니다.
그런데 최근 탈모를 개선하는 레이저 헬멧이 개발됐습니다.
이 레이저 헬멧은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았고 12월에는 유럽연합 의료기기 인증도 받았습니다.
[김종원/공학박사 : 저출력 레이저의 기법으로 머리를 나게 하는 논문들이 많이 나와 있고 기존에 빗 형태도 나와 있었기 때문에 이것보다 좀 더 편안한 방법으로 머리를 나게 하는 방법을 나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해서 개발하게 됐습니다.]
레이저 헬멧은 69개의 구멍에서 나오는 저출력 레이저가 탈모를 개선하는 원리입니다.
분당서울대병원과 경북대학교병원에서 탈모환자 40명에게 레이저 헬멧으로 6개월 동안 임상 실험한 결과 1제곱센티미터 당 16.5개의 모근이 자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김형주/ 피부과 전문의 : 우리가 이제 탈모가 생기거나 병적탈모가 생기는 것도 전부다 모낭이 손상이 되어서 생기는 것인데요. 이런 손상된 것들을 빨리 정상화 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요. 더 좋은 것은 정상의 세포들도 더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것이죠. 그러다보니까 머리카락이 더 잘 자라고 튼튼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저출력 레이저입니다.]
원형탈모증으로 고민이 많았던 이 40대 남성은 레이저 헬멧을 사용하면서 원형탈모 증상이 많이 개선됐습니다.
[장정훈 (42세) : 특별히 약을 먹는 건 없는데 (레이저 헬멧) 사용한 후 원형 탈모가 있던 부분에 머리가 나는 걸 보니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치료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최소 6개월 동안 꾸준히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가격은 190여만 원으로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황사가 잦은 봄에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피와 머리카락에 남아있는 미세먼지를 깨끗이 씻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완전히 말려준 뒤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가볍게 두피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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