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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일본" 공연으로 성금으로 '희망 메시지'

<앵커>

유례없는 대재앙을 당한 일본을 돕자는 움직임이 사회각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계도 공연으로 또 성금으로 일본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We Pray For Japan'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공연 이름입니다.

발레와 현대무용, 국악과 재즈 등 다양한 분야 예술가들이 한데 뭉쳤습니다.

이 공연은 전세계 수십만명이 일본에 응원 메세지를 보내는 'Pray for Japan' 사이트에 감동한 한 예술단체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뜻을 같이 하는 예술가들을 모으면서 성사시켰습니다.

[김인희/서울발레시어터 단장(공연 기획)  : 저희 문화예술인들의 마음과 사랑을 전달해서 더 많은 분들이 사랑을 함께하자는 뜻이 담겨 있고요.]

이틀만에 10팀, 50여 명의 예술가들이 모였고, 무대 음향, 기술, 진행과 홍보 등 스태프들도 자원 봉사에 나섰습니다.

[관객 : 도와주려고 하는 거니까 더 뜻깊은 것 같고, 원래 무관심했었는데 공연 보고 좀 도와야겠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문화예술계에서는 이밖에도 일본 대지진 희생자를 위한 추모곡을 연주하거나, 수익금을 일본 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공연들이 이어져 따뜻한 인류애를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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