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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세상만사] 4년만에 입연 신정아 '파문'

지난 한 주는 나라 안팎에 많은 일들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국제적으로는 일본 대지진과 리비아 사태, 국내에서는 4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신정아 씨가 출판한 자전적 에세이 내용을 둘러싸고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신정아 씨는 지난 4년 동안 쓴 일기를 토대로 자전 에세이를 펴냈습니다. 

신 씨는 수감시절을 비롯한 과거를 생각하며 자신의 수인번호 '4001'을 책의 제목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 책을 통해 일부 정치권 인사들의 부도덕한 행위까지 언급하고 있어 적지 않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신정아 : 더 많은 내용이 있었지만 (책 내용 일부를) 편집한 것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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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은 물론 직장인과 학생들까지 마트로 몰려들었습니다.

단돈 1000원 짜리 생닭 때문인데요.

[이상선/서울 문래동 : (몇 시간째 기다리신 거예요?) 한 2시간 3시간이요. 너무나 싸기에 사려고 나왔거든요.] 

이 대형마트는 일주일간 전국 매장에서 원가 3100원 짜리 생닭 20만 마리를 1000원씩에 판매한다고 광고를 내면서 새벽부터 손님이 몰렸습니다. 

150마리 닭이 순식간에 팔려나갔습니다. 

생닭을 구입하지 못한 일부 고객들은 관계자들에게 심하게 항의까지 했습니다. 

경쟁업체의 이른 바 '통큰치킨'에 '착한치킨'으로 맞선 할인경쟁이 소비자들에게 반갑긴 하지만 할인 품목이 한정돼 있어 미끼상품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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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기 최고의 여배우가 떠났습니다.

미모에 뛰어난 연기력까지 갖춰 두 번이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전설적인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

일흔아홉의 그녀가 지난 23일 밤 심장병으로 눈을 감았습니다.

1932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그녀는 11살 때부터 '젊은이의 양지', '클레오파트라' 등 수많은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그녀는 또 에이즈기금을 설립해 에이즈 예방 홍보 대사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영국 배우 리처드 버튼과 두 차례 결혼한 것을 비롯해 7남자와 8번 결혼했다가 이혼하는 등 숱한 화제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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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있는 한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중국 무술 경연대회입니다.

흑인 선수가 날렵한 자세로 다양한 묘기를 뽐냅니다. 

그것도 잠시 화려한 몸동작으로 관중의 시선을 잡는 순간, 입고 있던 도복이 벗겨지고 맙니다.

진지하게 지켜보던 관중들은 웃음을 참지 못하는데요, 이 선수 역시 자신의 실수에 웃음을 참지 못했지만  묘기는 끝냈습니다. 

뛰어난 묘기에도 입상하지는 못해 네티즌들의 아쉬움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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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가 57kg이나 나가는 세 살 배기 아이입니다. 

중국 광둥성에 살고 있는 루 하오 군은 또래 친구들보다 무려 다섯배나 무겁습니다. 

태어날 때는 2.6kg 밖에 되지 않았지만 왕성한 식욕 때문에 몸무게가 3년 만에 성인 여성 만큼 늘었습니다.

무거운 몸집 때문에 유치원에 가는 것 조차 싫어한다고 하는데요, 아이의 건강이 괜찮을지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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