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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불법파일 유통 방조 웹하드업체 압수수색

<8뉴스>

<앵커>

아직도 영화를 불법 다운로드 받아 보시는 분이 있는 모양입니다. 검찰이 19개 대형 웹하드 업체를 압수수색해 보니 개봉도 되지 않은 영화의 동영상 파일까지 허다했습니다.

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유일하게 45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작인 '조선명탐정'.

개봉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불법파일이 웹하드에 올라왔습니다.

주연 배우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블랙스완' 지난달 말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3주 만에 웹하드에 올라 불법 다운로드가 시작됐고, 영화 '타이머'는 개봉도 하기 전에 웹하드에 파일이 떠 다녔습니다.

이렇게 영화와 음악의 불법파일이 유통되도록 방조해 온 혐의를 받고 있는 대형 웹하드 업체 19곳을 검찰이 전격적으로 압수 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업체들 뿐만 아니라 수백 개의 불법 파일을 올린 이른바 '헤비업로더'들도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대/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장 : 종전에는 주요 법 위반자에 대해서 벌금형 처벌이 되서 솜방방이 처벌이라는 비난이 상당히 있었습니다. 그것이 충분히 반영되도록해서 엄정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검찰은 또 최근 유행하고 있는 아이폰이나 아이팟용 불법 영화파일 유포를 '신종범죄'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지속적인 수사를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진호, 김성일,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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