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북한의 식량난에 대해 현지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북한 주민 6백여만 명이 심각한 식량난에 처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엔은 여름철 홍수와 겨울철 강추위 등으로 인해 북한의 식량부족사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면서 특히 어린이와 여성, 노인들이 가장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이런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43만톤의 식량을 지원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이에따라 그동안 인도적 차원의 식량 지원 가능성을 내부적으로 타진해오던 미국 정부도 대북 식량 지원 재개를 본격적으로 검토할 전망입니다.
한편 미 국무부는 카터 전 대통령의 다음달 북한 방문계획을 공식 확인하면서도 전적으로 개인적 차원의 방문일 뿐 미 정부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특사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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