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 조약기구, 즉 나토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리비아 영공의 '비행금지구역' 설정과 운용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이레째 상주대표부 대사급 위원회가 열린 어제 밤 성명을 통해 "28개 회원국이 리비아 영공에 '비행금지 구역'을 시행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스무센 총장은 성명에서 "비행금지구역을 운용하는 과정에 나토가 자위권을 발동할 수 있다"고 말해 카다피측 군대로부터 대공포 등의 공격을 받으면 이를 타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라스무센 총장이 하지만 "당분간 미국 등이 주도하는 연합군 작전과 나토의 작전이 공존할 것"이라고 덧붙여 연합군의 군사작전 지휘권을 나토가 당장 떠안는 대신 일단 ´소극적´인 비행금지구역 운용에 나서면서 상황에 따라 통합하도록 절충한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보도했습니다.
북대서양위원회는 나토의 최고의사결정기구로 나토가 특정 분쟁에 개입하려면 28개 회원국의 만장일치 승인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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