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다음달부터 오는 6월까지는 본격적인 조류 산란기인데요, 서울시가 생태계 보호 차원에서 한강 밤섬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벌였습니다.
밤섬은 해오라기와 청둥오리, 원앙 그리고 황조롱이 등 24종의 새들이 서식하는 서울 도심 속 새들의 낙원인데요, 하지만 겨우내 한강 상류층에서 떠내려온 각종 쓰레기와 퇴적물이 쌓이면서 새들이 둥지를 틀기 어렵게 됐습니다.
서울시는 오염된 환경이 산란철 예민해진 조류들에게 악영향을 미치지 않게 하기 위해 어제(24일) 봄맞이 대청소를 벌였습니다.
새들에게 영향을 주는 걸 최소화하기 위해 30명 안팎으로 청소 인원을 최소화했습니다.
[김성남/한국조류보호협회장 : 한강 주변에 새들이 살만한 곳이 여기밖에 없어요. 닦아주기도 하고 주변정리도 해주면 새들이 찾아오고.]
서울시는 6월에는 붉은 귀거북이나 배스, 블루길 등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포획에 나서고, 11월에는 겨울 철새가 몰려오기 전에 또 한 번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밤섬의 생태계를 보전해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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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수돗물 수질 개선을 위해, 가정주택 옥상에 설치된 물탱크를 모두 철거하기로 습니다.
서울시는 이른바 '건강하고 맛있는 물 만들기' 4개년 계획에 착수한다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현재 약 2만 가구가 이용중인 가정용 옥상 물탱크를 2014년까지 전면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물탱크를 거치지 않고 수도꼭지로 직접 연결하는 직결 급수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는데요, 철거와 교체비용 20여만 원 중 절반을 시에서 지원할 방침입니다.
또 급수관이 낡아 녹물이 나오는데도 공사비 부담을 염려해 방치하고 있는 8천여 가구에 대해서도 개량 공사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수돗물 특유의 냄새를 없애고 식수용으로 적합하게 만들기 위해 수돗물의 잔류 염소량도 적정수준으로 관리하고 미네랄, 탁도, 온도 등의 항목에서 수질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생태계 보호하자!…한강 밤섬 대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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