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복구 작업 중 방사능에 피폭된 작업자 2명은 발목이 물에 잠기는 상황에서 장화가 아닌 일반 작업화를 신고 일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두 사람은 표면의 방사선량이 시간당 4백 밀리시버트나 되는 물웅덩이에서 작업을 하다 다리 피부가 방사선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도쿄전력의 협력 업체 직원으로 어제 낮, 3호기 터빈실 지하 1층에서 물웅덩이에 발을 담근 채 전력 케이블 설치 작업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이들은 180밀리시버트 가량의 방사선에 노출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 병원 측은 방사선의 일종인 베타선에 화상을 입었을 개연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원전 복구 작업 중에 100밀리시버트 이상의 방사선에 노출된 작업자는 17명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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