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워런트증권, 이른바 ELW 불공정 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2부는 오늘 현대증권, 대신증권, 신한증권, 유진증권, LIG 증권 등 증권사 5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어제도 삼성증권, HMC 증권, KTB투자 증권, 우리증권, 이트레이드 증권 등 5개의 증권사를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 증권사의 전산관련 부서를 압수수색해 각종 로그인 기록과 ELW 관련 거래 내역 등이 담긴 전산자료를 모두 압수했습니다.
검찰은 이들 10개 증권사가 초단타 전문 주식투자자인 이른바 '스캘퍼'들의 주식거래 과정에 불법적인 방법으로 편의를 제공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검찰은 증권사들이 합법적인 범위를 벗어나 스캘퍼들과 짜고 시장을 교란해 부당이득을 챙겼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 중입니다.
스캘퍼란 컴퓨터를 이용한 시스템 트레이딩을 통해 하루 최소 100 여차례 매매를 하거나 100억원 이상 거래한 계좌를 보유한 초단기 매매자로, 현재 파생상품 시장에서 90% 이상의 거래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확보한 압수물을 토대로 구체적인 혐의사실을 파악한 뒤 증권사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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