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 이후 후쿠시마 제1원전의 근로자 1명이 허용치 이상으로 방사선에 노출됐다고 국제원자력기구가 밝혔습니다.
IAEA 기술분야 선임고문 그레이엄 앤드류는 원전 사고 이후 방사선에 노출돼온 현장 근로자 18명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 가운데 한명의 피폭량이 106 밀리시버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IAEA는 수치는 확실히 낮은 수치가 아니며 높은 선량이라면서 해당 근로자는 장래에 특정한 암에 걸릴 위험이 한결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원전 근로자 한명의 평균 피폭량은 5년 동안 50밀리시버트 수준으로 도쿄전력은 상황의 긴급성을 감안해 현장에 남은 비상근무 인력의 허용치를 지난주 100밀리시버트로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