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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아듀! 은막의 여왕' 리즈 테일러 생전 영상

세기의 여배우라 불리며 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향년 79세의 나이로 타계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어제(23일)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울혈성 심부전증으로 투병 생활을 하다 세상을 떠났다고 일제히 전했습니다.

1932년 런던에서 태어나 10살 때 영화 '귀로'로 화려한 데뷔를 한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그 후로 왕성한 배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클레오파트라'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등의 대표작에 출연하며 전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 '버터필드 8'과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두 차례 수상하면서 명실상부한 톱배우로 자리잡았습니다. 

명성에 걸맞게 사생활 또한 화려했습니다. 8번의 결혼과 이혼을 거듭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는데요, 마지막까지 정력적인 활동을 멈추지 않았던 그녀는 노년에 접어들면서 에이즈기금을 설립해 에이즈 예방 홍보 대사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한 시대를 장식했던 그녀가 떠났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하며 추모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녀의 장례식은 비공개로 치뤄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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