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SBS 시사보도 프로그램 '현장 21' 첫 방송에서는 지진 해일 피해는 물론 방사능 공포에 떨고 있는 일본 현지의 실태를 전했다.
지난 14일 일본으로 떠난 '현장 21' 취재진은 일본 도쿄를 거쳐 육로를 통해 최종 목적지인 센다이로 향했다.
도쿄 중심가인 신주쿠를 비롯한 도쿄 전역의 상점들은 절전을 위해 간판의 불을 껐고, 시민들도 이러한 정부의 절전 요청에 적극 협조하는 모습이었다.
당시까지 일본에는 여진 공포가 계속된 데다 상당수의 주유소가 문을 닫다 보니 문을 연 주유소에는 주유를 위한 차량 행렬이 길게 늘어졌다.
취재진이 후쿠시마로 향하는 길의 반대 차로에는 방사능 공포로 후쿠시마를 벗어나려는 피난 차량이 끊임없이 줄을 이었고, 심지어는 10만 엔(약 130만원)을 지불하면서 택시로 피난을 가는 노인들도 눈에 띄었다.
국도변의 편의점에서도 피난 객들의 다급함을 느낄 수 있었다.
식료품은 대부분 동났고, 스넥 등 간식거리도 떨어져가고 있었다.
(SBS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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