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명 전 검찰총장이 서울에서 고향인 경북 의성까지 걸어가는 도보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정 전 총장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과거시험을 보러 오갔던 옛 영남대로를 따라 하루 30km씩 8박9일간 모두 240km를 걸을 예정입니다.
정 전 총장은 23일 서울 서초동에서 고향후배 2명과 함께 출발했습니다.
정 전총장은 "건강도 점검하고, 생각도 정리할 겸 도보여행을 계획했다"며 "오랜 법조생활을 차분하게 돌아보는 시간이 될 듯하다"고 밝혔습니다.
정 전 총장은 사시 17회에 합격한 뒤 법무부 차관, 대구고검장을 거쳐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검찰총장을 지냈고, 총장 재임시절 론스타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 현대차그룹 비자금 조성 사건 등 굵직한 사건들을 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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