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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피격 1년…대규모 해상 실사격훈련 실시

<앵커>

대규모 해상 실사격훈련이 모레(25일)부터 시작됩니다. 천안함 피격 1년에 맞춰 대북 응징메시지가 담겼습니다.

이한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해군은 천안함 1주년을 맞아 모레부터 사흘동안 대규모 해상 실사격 훈련을 하기로 했습니다.

평택 2함대의 태안반도 앞바다 격렬비열도 훈련을 비롯해 동해 1함대, 목포 3함대가 가세하는 전해상 동시 다발적 사격 훈련입니다.

서해상에서는 대 잠수함 작전이 펼쳐지고 76밀리 함포와 벌컨포 등 해상 공격용 무기가 총동원됩니다.

육군과 공군도 통합화력훈련을 병행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화력훈련에는 신형 대공포 비호와 다연장 로켓을 비롯해 K1 전차와 K9 자주포가 동원돼 화력을 선보입니다.

공군은 주력 전투기인 F-15K와 KF-16이 총출동해 가상 적지를 폭격하는 훈련을 벌일 계획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훈련은 천안함 추모 주간에 우리 군이 독자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북한의 도발에 대한 군의 응징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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