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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경제활동참가율 70%…연료는 석탄·나무

평균 초혼연령 남자는 29세, 여자는 25.5세

북 경제활동참가율 70%…연료는 석탄·나무
북한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남한보다 높기는 하지만 노동시장에서 은퇴하는 시기는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북한 인구와 인구센서스 분석 자료를 통해 2008년 기준으로 16세 이상 북한 인구 가운데 경제활동에 참가한 인구는 1219만명으로 경제활동 참가율은 70.2%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1990년대 후반 이른바 고난의 행군기 이전인 1993년 실시한 인구센서스와 비교하면 경제활동 참가율은 5.8%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60세 이상 고령자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7.3%로 2005년 기준으로 37.8%인 남한보다 훨씬 낮아 일찍 노동시장에서 이탈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업별 분포는 농림어업 숙련직이 34.8%로 가장 많았고, 기능원 17.4%, 기계조작,조립원 14.3% 순이었습니다.

2008년 북한의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 29세, 여자 25.5세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은 "북한은 1970년대 후반부터 만혼 권장과 교육 수준 상승,군복무, 여성의 높은 경제활동 참여 등에 따라 초혼 연령이 높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북한의 10세 이상 인구 대부분은 문자 해독이 가능하며 2008년 인구센서스에 나타난 문맹자는 326명으로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북한의 의무교육 기간은 유치원 1년,초등학교 4년,중학교 6년 등 모두 11년으로 한국이나 중국,미국,독일 등보다 길었습니다.

다만 북한의 대학교 학령인구의 취학률은 19%로 쿠바나 러시아,폴란드 등 과거 사회주의 국가에 비해 크게 낮고 23%인 중국에도 못 미쳤습니다.

북한의 대학졸업자 가운데 인문학 전공자의 비율은 4%에 불과해 18%인 남한보다 크게 낮았지만, 과학기술분야 전공자는 58%로 34%인 남한보다 높았습니다.

북한 전체 가구의 44%가 연립주택에 거주하고, 단독주택은 34%,아파트는 21%였습니다.

북한의 난방연료로는 석탄과 나무가 90%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에 비해 남한은 도시가스 보일러가 50.6%, 기름 보일러가 25.7% 순이어서 남북간 현격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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