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투자한 돈에 대한 배당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 데 불만을 품고, 옛 동업자의 집과 사무실에서 수억 원 대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공익근무요원 32살 길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길 씨는 지난 7일과 10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47살 김모 씨의 사무실과 부산 해운대구의 아파트에 침입해 현금 4억 원과 미화 2만 달러, 명품 시계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길 씨는 옛 동업자 김 씨를 집에 바래다줄 때 눌렀던 비밀번호를 외워뒀다가 김 씨가 해외여행을 간 사이 범행을 저질렀으며, 단순 절도인 것처럼 꾸미려고 드릴로 출입문을 망가뜨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길 씨는 함께 사업을 할 때 투자했던 돈에 대한 배당금을 제대로 주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배당 불만' 옛 동업자 사무실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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