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는 "코트디부아르의 인권 상황이 급격히 악화된 만큼 난민으로 인정받지 못한 이 나라 출신자들에 대한 출국명령 집행을 중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변협은 오늘 성명을 내고 "코트디부아르는 현재 종족 간 내전으로 20만명이 수도를 떠난 상황"이라며 "퇴거 대상자를 재심사해 난민으로 인정하거나 인도적 체류지위를 부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대한변협은 현재 법무부로부터 출국명령을 받은 코트디부아르 출신이 30명 안팎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아프리카 서부해안에 있는 코트디부아르는 최근 5년간 대통령 선거가 6번 연기된 뒤 지난해 말 어렵게 선거를 치렀지만, 로랑 그바그보 전 대통령이 결과에 불복하면서 유혈충돌을 빚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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