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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사 불상 '복장유물' 털어 도주

보문사 불상 '복장유물' 털어 도주
서울의 한 사찰에 있던 불상 안의 유물이 도난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5일 새벽 5시 40분쯤 보문사 대웅전에 남자 2명이 들어와 목조 불상 2점 안에 있던 유물을 훔쳐간 것을 사찰 스님이 발견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절도범들은 새벽 예불이 시작되기 전 법당이 비워진 틈을 타 목조 불상을 좌대에서 떼어내 유물을 빼낸 뒤 불상은 구석에 두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찰은 고려시대에 만들어 졌으며, 불상 안에 불경과 사리, 복식 등의 문화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찰 내 CCTV에 찍힌 인상착의를 토대로 범인의 신원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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