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리비아와 일본문제가 계속되면서 원유와 원자재 값이 껑충 뛰었습니다. 국내물가 잡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정호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다국적군의 리비아 공습에 따른 중동지역 불안이 원유와 각종 원자재 값에 다시 불을 붙였습니다.
리비아의 정전선언으로 배럴당 104달러까지 하락했던 두바이유는 다시 110달러 선까지 올랐고, 구리와 니켈, 알루미늄도 일본 지진 발생 이전보다 더 상승했습니다.
일본 지진복구가 본격화되면 원자재 수요가 늘 것이라는 전망도 한 몫 했습니다.
일본 원전 사태로 주요 원전 운영국들이 원전 안전점검을 위해 화력발전소의 가동률을 높이면서 유연탄 값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옥수수와 밀, 원당 같은 곡물류도 계속 상승세입니다.
국제유가와 금속, 농산물까지 전방위로 오르는 원자재가격은 국내 소비자물가에 순차적으로 반영돼 가뜩이나 심각해지고 있는 물가상승 압력을 더 부추길 것으로 보입니다.
[조성봉/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기업은 생산비 증가에 따른 공급상에 대한 어려움이 예상되고요, 가계는 물가상승에 따른 가정 소득에 감소 이에 따른 수요 감소가 예상되므로 경제성장률 하락요인으로 작용될 것 같습니다.]
유가와 직결된 중동발 불안이 가장 큰 걱정입니다.
[이광우/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요르단이나 바레인 등 저산유국가들이 생산차질이 나타날 경우에는 국제유가가 2008년 7월과 같은 150달러까지 높아질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근 엔고에 따른 원달러 환율 상승세까지 겹쳐 이번 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에 육박할 거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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