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경찰이 다시는 문제가 생기지 않게 하겠다고 다짐했던 전의경 구타 행위가 또 일어났습니다. 이번에는 때리고 맞는 모습이 아예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임찬종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8일 오후 4시쯤 인천지방경찰청 경찰 제복을 입은 전경 2명과 공익 근무요원 1명이 의자에 앉아있는 전경 1명을 둘러쌉니다.
함께 담배를 피우더니 갑자기 1명이 앉아있는 전경의 얼굴을 손으로 때립니다.
잠시 뒤에는 왼손으로 뺨을 다시 한 번 가격합니다.
그리곤 폭행을 당한 전경의 목덜미를 잡고 건물안으로 끌고 들어갑니다.
[목격자 : 2층을 바라보는데 의경 복장 입은 분이 한 사람 을 멱살잡고 흔드는 걸 봤어요. 얼굴을 가격 하는 것을 한 네 차례 그 다음에 일어날 때에 한 세 차 례 가격하고…]
동영상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청사 뒷쪽에 있는 이곳 별관 2층 계단 구역을 폭행장소로 이용했습니다.
시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장난삼아 뒷덜미를 밀친 것으로 조사돼 조치를 취했다"면서 "폭행 사건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난영/인천지방경찰청 전경관리계장 : 후드티 뒤를 잡아서 얼굴쪽으로 밀쳤다. 같이 있는 사람도 경미했기 때문에 장난스러운 그런 행동이여서….]
그러나 폭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보여주자 당황합니다.
[경찰 관계자 : ((폭행하는 거) 보이시죠 지금?) 거 하얀 게 손 같은데? 이거 손이야?]
조현오 경찰청장은 오늘(21일)도 강원경찰청을 방문해 "전의경 폭행을 뿌리뽑겠다"고 공언했지만 현장은 딴판이었습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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