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하지만 다국적군도 고민이 있습니다. 지상군이 들어가야 상황도 빨리 장악을 하고 카다피가 과연 어디 있는지 찾기라도 할텐데, 이라크에서 워낙 고생을 많이 한 미국이 그걸 꺼리고 있어서 서로 누가 앞장설 지 지금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쟁의 장기화를 막으려면 지상군 투입이 불가피한데, 미국이 지상군 투입을 꺼리는 상황이어서 서로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파리에서 이주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이 오딧세이 새벽 작전의 지휘권을 곧 다국적군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멀린/미 합참의장 : 지금은 미군이 작전을 주도하고 있지만, 며칠 안에 다국적군에 지휘권을 넘기게 될 것입니다.]
이라크와 아프간전에 이어 또 하나의 중동 전쟁을 시작한 게 아니냐는 아랍국가들의 비판과 경제적 부담을 의식한 결정입니다.
미국의 목표가 카다피 제거가 아니라면서 지상군 투입에도 분명한 선을 그었습니다.
[고트니/미 국방부 대변인 : 비행금지 구역 강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카다피를 쫓고 있는 게 아닙니까?) 우리는 카다피를 쫓고 있는 게 아닙니다.]
카다피 축출을 외치며 공습의 선봉에 나선 영국과 프랑스가 지상전엔 가장 적극적입니다.
하지만 미 지상군의 지원 없이 독자적으로 지상전에 나서기는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다국적군의 공습 지원만으론 시민군이 카다피의 지상군을 단기간에 격파해 내전을 끝내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영상취재 : 김종희, 영상편집 : 김종우)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