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외화자금 조달 규제 이후 국내 은행들의 외화조달에서 단기성 자금이 줄고 중장기성 자금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은 한국씨티와 SC제일을 제외한 16개 국내은행의 지난 2월 단기차입 차환율이 88%로 한 달 전 91.5%보다 3.5%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차환율이란 신규차입액을 만기도래액으로 나눈 비율이며 단기차입 차환율이 하락한 것은 만기 1년 미만 외화차입의 만기도래액에 견준 신규차입액이 줄였다는 뜻입니다.
대신 만기 1년 이상의 중장기 외화차입은 늘어서 16개 국내은행의 중장기 외화차입액이 지난 2월 중 18억 천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9억 3천만달러 증가했습니다.
차입 수단은 외화채권 발행이 11억 3천만달러로 10억 6천만달러가 늘었고, 은행차입은 6억9천만달러로 1억 2천만달러가 줄었습니다.
외환건정성 지표인 외화유동성비율은 101.3%, 7일갭비율은 0.5%, 1개월갭비율은 1.3%로 모두 지도비율을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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