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의 장학재단 운영과 관련한 경찰의 2차 압수수색에 대해, 강진군이 수사 거부를 거론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21일 강진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경찰이 지난달 24일 군청을 압수수색한 이후, 또다시 지난 18일 군청을 급습했다며 "같은 사안에 대해 두번 씩이나 압수수색을 벌이는 초법적 행위를 규탄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광주경찰이 강진군 공무원 4백명에 대한 인적사항을 요구하고, 장학금 기탁업체들을 석달째 조사하는 등 마구잡이 수사를 하고 있다며, "군청 직원에 대한 소환을 이달 말까지 끝내지 않으면 경찰 수사 협조 요구를 전면 거부하겠다"라고 선언했습니다.
강진군 번영회 회원 50여명도 광주지방경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황 군수를 겨냥한 특정 배후 세력의 압력에 의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수사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강진군 "장학재단 마구잡이 수사 거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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